지난 11월 7일, 대한상공회의소는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미국 대선 당선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
"T.R.U.M.P"라는 키워드로 요약해 발표했습니다.
트럼프는 ‘미국 우선주의’라는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, 이는 한국의 수출, 에너지, 첨단 산업에 큰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.
한국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.
T: 보편적 관세 도입
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~20%의 높은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. 지난해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444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는데, 이는 트럼프 정부의 무역 정책에서 주목받을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. 흑자 축소를 위해 미국 농산물과 축산물 수입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.
R: 화석 연료 부활
트럼프는 환경 규제를 완화하고 화석 연료 생산을 촉진할 방침입니다.
이로 인해 에너지 가격 안정화가 기대되며, 한국의 수입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됩니다.
그러나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광 및 풍력 산업은 위기를 맞을 수 있어 국내 친환경 산업에는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.
U: 첨단 산업의 불확실성
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는 첨단 산업 지원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. 한국의 반도체와 전자 기업들은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, 보조금 정책이 불확실해지면서 장기적인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.
그러나 트럼프가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견제하는 점은 한국의 반도체 기업에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.
M: 통화정책 개입
트럼프는 약달러와 금리 인하 정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.
이는 한국 금융시장과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달러 약세로 인해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한국 수출 경쟁력은 낮아질 수 있어 금융 안정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
P: 북-미 외교정책 변화
트럼프는 개인적인 친분을 활용한 북미 정상 간 직접 협상을 선호합니다. 과거에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을 통해 대화를 시도했으며, 이번 재임기에도 이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하지만 이는 한국의 입장을 전혀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.
결론
특히 무역, 에너지, 첨단산업, 통화정책, 대북 관계에서 전반적인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
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꼭 마련해야만 합니다.
개개인도 이와 같은 경제 및 정치 이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,
앞으로의 상황 변화에 대비하여 최고의 이득을 얻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.